[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고즈넉한 가을밤, 정관박물관에서 감미로운 음악이 울려 퍼진다. 정관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 문화행사 ‘가을 별밤 음악회’를 오는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야외전시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야간 개장과 연계해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음악과 이야기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라디오 DJ로 유명한 최인락과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공성환이 무대에 올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감성적인 음악 연주와 해설, 그리고 관람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따뜻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사연·음악 신청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가을 별밤 음악회’는 양일간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1일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린다.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산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100명에게 좌석이 우선 배정되므로, 편안한 관람을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유현 정관박물관장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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