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해수욕장, 9월N송정 축제로 늦여름 낭만 더한다

과학축제부터 해양레저 도파민 디톡스 캠크닉까지… 7개 행사 통합 개최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9/06 [06:55]

송정해수욕장, 9월N송정 축제로 늦여름 낭만 더한다

과학축제부터 해양레저 도파민 디톡스 캠크닉까지… 7개 행사 통합 개최

이형찬 | 입력 : 2025/09/06 [06:5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해운대구의 숨은 보석, 송정해수욕장이 늦여름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해운대구는 매년 9월 열리던 7개 행사를 '9월N송정'으로 통합해 오는 9월 5~6일,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여름 인파가 빠져나간 해수욕장을 무대로, 다양한 테마의 축제를 열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9월N송정 _ 해운대구청

 

밤하늘의 별을 만나다, '송정 별바다 과학축제'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송정 별바다 과학축제'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죽도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별자리 관측, 달빛 음악회, 마술쇼, 과학 퀴즈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특히 '건빵박사의 사이언스 타임' 등 공연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 어반 캠크닉

 

디지털을 벗고 자연 속으로, '어반 캠크닉'

9월 13일부터 14일에는 도파민 디톡스를 주제로 한 '어반 캠크닉'이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다. 인디언 텐트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체험, 인플루언서 싸이버거와 함께하는 'K팝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해가 지면 파도 소리 ASMR, 캔들라이트 어싱, 비치 시네마 등 감성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 2025해양레저축제

 

무료로 즐기는 해양레저, '해양레저축제'

같은 기간 송정 해상과 백사장에서는 '2025 해양레저축제'가 펼쳐진다. 서핑, 스킴보드, 패들보드, 바나나보트 등 해양 스포츠를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백사장에는 워터 슬라이드와 서핑 바운스, 어린이 모래 놀이터가 준비되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는 아로마테라피, 싱잉볼 명상, 해변 요가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이 놀이터'와 소상공인 프리마켓, 나눔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늦여름 송정의 밤을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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