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에 피어난 사랑의 꽃… 마포구, 상사화 축제 개최

오는 12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서 열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마련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9/10 [01:55]

난지도에 피어난 사랑의 꽃… 마포구, 상사화 축제 개최

오는 12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서 열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마련

한미숙 | 입력 : 2025/09/10 [01:5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한때 쓰레기 산으로 불리던 서울 마포구의 난지도(蘭芝島)가 '사랑의 꽃' 상사화로 붉게 물든다. 마포구는 오는 9월 12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하며, 과거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노래한다.

 

▲ 상사화축제 _ 마포구청

 

마포구가 지난 2023년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 37만 본을 심으며 조성한 이곳은 이제 가을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 아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의 클래식 공연과 서커스, 그리고 가수 나상도, 한혜진, 이수연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가을밤 정취를 더욱 깊게 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5분 만에 완성되는 '캐리커처', '상사화 향수 만들기', 느린 우체통, 아날로그 타자기 등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은 물론,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테마 포토존도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난지도에 깃든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구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사화가 전하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축제는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4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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