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만추의 계절, 고창군과 고창멜론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고창 멜론 페스타’가 오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선운산도립공원 잔디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의 고창 멜론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와 주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멜론을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핵심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고창 멜론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멜론을 활용한 미니 게임,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수출로 품질을 인정받은 고창 멜론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선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창 멜론의 달콤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을의 정취와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이번 <고창 멜론 페스타>는 선운산의 <꽃무릇> 절정 시기와 맞물려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