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주, 독서대전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전주페스타 2025’가 10월에도 다채로운 축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전주시는 10월 2일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을 시작으로 10월 31일 전주막걸리축제까지, 전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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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전주에서 맛보고! 즐기고! 취하고! 2025 전주독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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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문을 여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이것이 한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지를 건축 재료로 활용한 '소한지의 집', 시민 참여형 '한지운동회',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한지공예대전' 등 한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전주예술난장이 펼쳐진다. '뛰어! 전주, 울려! 난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전주 예술가들의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총 31개 팀의 거리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아트 경매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24일부터 26일에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림픽 유치 기원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비롯해 '레트로 비빔밥 거리', '비빔 퍼레이드'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첫날 밤에는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함께 가을' 축하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전주막걸리축제는 10월 31일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전주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한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을 비롯한 전주 대표 막걸리 업소들이 참여해 전주만의 푸짐한 막걸리 안주를 선보인다. 특히 MZ세대를 위한 'MZ막걸리존' 조성과 전통주박물관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막걸리의 매력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전주국가유산야행', '전주대사습청', '오목대 잔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가을 전주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을철 전주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전주페스타 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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