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 호남 대표 캠핑 축제로 자리매김

1만 5천여 명 방문, 수출 상담액 14억 달성... 캠핑페스타·문화공연으로 풍성

강성현 | 기사입력 2025/09/23 [07:35]

2025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 호남 대표 캠핑 축제로 자리매김

1만 5천여 명 방문, 수출 상담액 14억 달성... 캠핑페스타·문화공연으로 풍성

강성현 | 입력 : 2025/09/23 [07:35]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호남 최대 규모의 캠핑·레저 박람회 ‘2025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만 5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캠핑 축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 성료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캠핑쇼는 기존 전북 지역 관람객을 넘어 경기도, 충청, 전남 등 인근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36개 캠핑 관련 업체가 참가해 최신 캠핑카, 카라반, 용품 등을 선보였고, 40여 팀의 플리마켓이 캠핑 소품과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성과도 눈에 띄었다. 야외광장에서 열린 캠핑페스타에는 작년보다 늘어난 55팀 이상이 참여해 새만금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을 캠핑을 만끽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11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4억 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1억 원 상당의 계약이 체결되어 향후 실질적인 거래 확대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마술, 난타, 보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 '신나는 예술버스'와 'All Festa in 군산' 역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는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대표 브랜드 유치를 통해 행사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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