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장흥군이 깊어가는 가을, 향기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용산면에 위치한 하늘빛수목정원에서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제3회 하늘빛수목정원 금·은목서 향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수목원의 자랑인 금·은목서의 짙은 향기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 하늘빛수목정원(팜파스) _ 장흥군

하늘빛수목정원은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약 10만㎡ 규모에 300여 종의 수목과 1,000여 종의 초화류가 심겨 있다.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하늘빛수목정원(팜파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금·은목서 향기 체험을 비롯해 팜파스, 꽃무릇 등 가을꽃 전시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향긋한 꽃향기를 맡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하늘빛수목정원의 주재용 대표는 “하늘빛수목정원은 봄에는 튤립, 가을에는 금·은목서 축제를 통해 계절별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향기로운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