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흥유자축제, 체류형 축제로 도약한다

오는 11월 6일 풍양면 일원서 개막… 야간경관·드론쇼 등 볼거리 풍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9/25 [13:18]

제5회 고흥유자축제, 체류형 축제로 도약한다

오는 11월 6일 풍양면 일원서 개막… 야간경관·드론쇼 등 볼거리 풍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박미경 | 입력 : 2025/09/25 [13:18]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고흥군의 대표 축제인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n)’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야간 콘텐츠를 도입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 제5회 고흥유자축제 준비 순항 _ 고흥군

 

이번 축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유자밭 야간경관은 물론, 유자 전망대, 멀티미디어 드론쇼, 대형 유자 조형물 등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볼거리는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오래 머물게 할 전망이다.

 

또한, 유자밭 힐빙가든에서는 뮤지컬, 변사극, 음악회 등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감동을 더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향토음식관 운영, '유자 농가의 날' 길놀이, 유자 따기, 유자 경매, 생유자 먹기 대회 등 유자와 관련된 이색적인 체험이 확대되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300억 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및 홍보 마케팅을 철저히 준비해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 선정의 명성을 이어가고,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축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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