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주 알밤을 주제로 한 가을 축제가 추석 연휴의 시작과 함께 막을 올린다. 제22회 충주 알밤 축제가 오는 10월 3일(금) 오전 10시, 충주시 소태면 생태고을센터(소태면행정복지센터 앞)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된 이번 축제는 알밤 줍기 체험, 임산물 직판, 그리고 다양한 알밤 먹거리와 디저트로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
▲ 제22회 충주 알밤축제 개최 포스터 _ 충주시
|
충주 알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알밤 줍기 체험’이다. 참가비 2만 원을 내면 현장에서 싱싱한 밤 1상자(4kg)를 직접 주워갈 수 있어 매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이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군밤, 밤떡, 밤 막걸리 등 알밤을 활용한 전통 먹거리 외에도, 청년 임업인이 직접 만든 밤 마들렌, 밤 쿠키 등 특별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임산물 직판장에서는 알밤 외에도 표고버섯, 오미자, 다래 등 충주에서 나는 신선한 임산물들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매직 풍선 쇼, 저글링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세대 통합형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기호 산림과장은 “충주 알밤 축제는 충주 알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