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미래 담은 황금빛 정원,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 10월 4일 개막

추석 연휴부터 10일간 황남동 고분군 일원서 개최…개막식 드론 라이트쇼로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9/29 [14:18]

APEC 미래 담은 황금빛 정원,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 10월 4일 개막

추석 연휴부터 10일간 황남동 고분군 일원서 개최…개막식 드론 라이트쇼로

이형찬 | 입력 : 2025/09/29 [14:18]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주시가 황남동 고분군의 웅장한 역사적 배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결합한 가을 대표 축제, ‘제6회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황남초 맞은편 고분군 일원에서 'APEC KOREA 미래로, 경주로'라는 주제로 열려, 경주의 미래 비전을 정원 문화의 아름다움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 황금정원 나들이 다음달 4일 개막 _ 경주시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와 공휴일이 이어지는 황금기 동안 개최되어 경주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여행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곳곳은 다양한 주제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전망이다. 경주의 미래 비전과 정원 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경주초롱정원’ 등의 주제 정원을 비롯해, 도시농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도시원예텃밭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시민사진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시민참여정원은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화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개막식은 10월 4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의 식전공연과 함께 전시물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하이라이트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드론 라이트쇼다.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적인 드론 군무는 가을밤 고분군 야경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는 경주의 자연경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연휴 기간 경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시 사정동 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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