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속초시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낭만을 선물한다. 연휴 시작 시점인 오는 10월 3일(목), 4일(금) 양일간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설악산의 관문인 설악동 C지구 소공원에서 ’속초 버스킹 여행-가을나들이편’이 펼쳐진다. 특히, 현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설악산 단풍 여행 시기와 맞물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속초버스킹여행 가을 나들이편 홍보물 _ 속초시

이번 행사는 가을철 속초를 방문한 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 다양한 악기 연주, 그리고 흥미로운 마술쇼 등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공연이 열리는 소공원 바로 옆에는 아름다운 산책로인 설악향기로가 조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공연 관람 전후로 이 길을 거닐며 가을밤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설악향기로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일몰 후에도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 속초버스킹여행 가을 나들이편 홍보물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 설악동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버스킹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과 함께 설악동의 매력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속초 버스킹 여행은 시청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관광과(033-639-27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