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추억이 흐르는 죽령천,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 개막
썰매 타고 불꽃 보고 단양군, 추억 소환 제1회 겨울놀이 축제 개최
양상국 | 입력 : 2026/01/24 [00:03]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북 단양군이 잊혀가는 겨울날의 추억을 소환한다. 단양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강면 대강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그리운 그 시절 그 놀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번 축제는 보는 축제가 아닌 직접 뛰는 축제를 지향한다.
죽령천에 마련된 얼음놀이장에서는 얼음썰매, 외발썰매,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 정겨운 놀이들이 상시 펼쳐진다. 특히 모든 대회는 현장 접수만으로 참여할 수 있어 관광객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된다.
해질녘 단양은 빛의 무대로 변신한다. 금요일 밤에는 액운을 쫓는 쥐불놀이가, 토요일 밤에는 소망을 담은 낙화놀이가 죽령천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현장에서 접수된 소망 메시지들이 불꽃과 함께 타오르는 장관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단양군은 춥지만 머물고 싶은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편의시설에 공을 들였다. 따뜻한 온기 쉼터와 불멍존은 물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반려동물 포토존 및 놀이터까지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직접 구워 먹는 겨울 간식과 단양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겨울철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도시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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