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신 전래놀이, 한라도서관 어린이 공동체 놀이 얼음땡 운영

한라도서관 잔디마당서 뛰논다… 예비 초등생 사회성 키우기 프로그램 접수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2/03 [08:50]

스마트폰 대신 전래놀이, 한라도서관 어린이 공동체 놀이 얼음땡 운영

한라도서관 잔디마당서 뛰논다… 예비 초등생 사회성 키우기 프로그램 접수

양상국 | 입력 : 2026/02/03 [08:5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새 학기를 앞둔 어린이들을 위해 스마트폰 대신 또래와 몸으로 부딪치며 노는 전래놀이 중심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이 전통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배려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운영되는 ‘도서관에서 얼음땡!’ 프로그램은 2월 9일부터 26일까지 예비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도서관에서 얼음땡 포스터 _ 제주도

 

아이들은 한라도서관 야외 잔디마당과 시청각실을 오가며 달팽이놀이, 동대문을 열어라, 비석치기 등 잊혀가는 전래놀이를 직접 체험한다. 또한 긴 줄넘기와 놋다리 밟기처럼 친구와 긴밀하게 호흡을 맞춰야 하는 협동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 맺는 법을 익히게 된다.

 

한라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유아 숲놀이 전문강사 2명을 전담 배치해 실내외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요일을 나누어 운영되며, 1~2학년은 월·화요일, 3~4학년은 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2일부터 제주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학년별 16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지운 한라도서관장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낯선 친구들과 어울리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새 학기 시작 전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남로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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