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명절 정상 운영
낮에는 걷고 밤에는 빛나고 단양군, 설 맞이 감성·액티비티 여행 코스 제안
양상국 | 입력 : 2026/02/14 [01:5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충북 단양군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시설을 앞세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은 연휴 기간 내내 수려한 자연과 실내 문화공간을 조화롭게 운영하며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체류형 동선을 마련했다.
명절 아침의 고요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단양 여행의 상징인 도담삼봉이 제격이다. 남한강 위로 솟은 세 봉우리가 연출하는 설 풍경은 일상의 번잡함을 잊게 하며 가족들에게 여유로운 시작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단양강 잔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완만한 코스로, 깎아지른 암벽을 따라 강과 겨울 산세를 감상하며 명절의 긴장을 풀기에 충분하다.
조금 더 활동적인 명절을 원한다면 만천하스카이워크가 기다리고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단양 시가지 전경은 세대를 불문하고 감탄을 자아내며,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등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는 여행에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설 당일에도 오후부터 정상 운영되어 성묘나 차례를 마친 가족들이 일정을 조율하기에도 용이하다.
겨울 한파를 피해 아늑하게 머물 수 있는 실내 관광지도 풍성하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연휴 내내 먹이 주기 시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누림센터 내 작은영화관 역시 연휴 동안 쉬어갈 수 있는 문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어 장거리 이동에 지친 이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해가 저문 뒤에는 화려한 야경이 단양의 밤을 수놓는다. 수양개빛터널은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연출로 명절 밤의 낭만을 더하며, 고수대교와 수변로 산책로는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야간 코스로 정비되어 있다. 여기에 단양구경시장에 들러 마늘을 활용한 별미를 맛보고 수변로 커피거리에서 여유를 즐기는 코스는 단양 여행의 화룡점정이다. 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요 시설의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공백 없는 연휴 운영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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