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설 연휴, 하동 최참판댁 무료 개방

하동에서, 우드 액자부터 민속놀이까지 참여형 여행 눈길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2/14 [02:09]

2026 설 연휴, 하동 최참판댁 무료 개방

하동에서, 우드 액자부터 민속놀이까지 참여형 여행 눈길

한미숙 | 입력 : 2026/02/14 [02:09]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하동의 상징이자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과 인근 한옥호텔이 2026년 새해 설 연휴를 맞아 단순한 구경거리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사진을 찍고 기록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을 맞아 하동을 찾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 포토존 이벤트 _ 하동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최참판댁의 파격적인 무료 개방이다. 하동군은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최참판댁 입장을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 방문객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고즈넉한 담장 길과 마당을 거닐며 체류형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현장에는 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토존과 민속놀이 체험장이 마련되어 투호와 제기차기 등 잊혀가는 옛 놀이를 즐기며 명절의 정겨움을 나눌 수 있다.

 

▲ 포토존 이벤트

 

온라인 소통을 즐기는 젊은 층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한복 입간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하동사랑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한다. 이는 전통 공간에서의 추억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선순환 구조의 일환이다.

 

인근 한옥호텔에서는 숙박객을 대상으로 한층 특별한 기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측은 궁중 한복을 포함한 다양한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주며, 하동 여행 중 찍은 사진을 레이저 목재 프린트를 이용한 우드 프린팅 액자로 즉석 제작해준다. 디지털 기기 속에 갇혀 있던 여행의 순간을 실물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 포토존 이벤트

 

이번 설 연휴 하동 여행은 전통 공간에서의 몰입과 체험, 그리고 결과물로 남는 기념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췄다. 최참판댁에서 민속놀이를 즐기고 한옥호텔에서 한복을 입은 채 인생 사진을 남기는 코스는 방문객들의 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SNS를 통한 자발적인 후기 확산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 관계자는 설 연휴 하동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빈틈없는 운영을 약속했다.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땅끝 해남의 일출만큼이나 하동의 고택에서 맞이하는 설 명절 역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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