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지역서 펼쳐지는 빛의 대축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진주성부터 통도사까지, 역사와 첨단 기술 만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막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8/05 [06:32]

전국 12개 지역서 펼쳐지는 빛의 대축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진주성부터 통도사까지, 역사와 첨단 기술 만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막

김미숙 | 입력 : 2026/08/05 [06:3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8월 14일 진주성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개최 규모를 지난해 8개 지역에서 12개 지역으로 확대해 진주와 군산, 경주, 익산, 부여, 강화, 철원, 아산, 통영, 양산, 청주, 여수 등에서 지역 고유의 역사와 장소성을 담아낸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각 지역의 프로그램은 왕도와 문명의 빛, 수호와 평화의 빛, 도시와 일상의 빛이라는 세 가지 흐름으로 만나볼 수 있다. 

 

▲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홍보 이미지 _ 국가유산청

 

첫 무대인 진주성에서는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가온누리 진주성도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빛의 서사로 연결하며 공북문과 김시민 장군 동상을 활용해 진주를 지켜냈던 영웅의 기개와 진주의 서사를 다양한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북을 치면 그 울림이 촉석루에 석류꽃으로 피어나는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기대를 모른다. 

 

▲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지역별 일정

 

경주 대릉원과 익산 미륵사지, 부여 정림사지, 강화 고려궁지에서는 신라와 백제, 고려의 왕도와 문명이 빛으로 되살아나며 경주에서는 신라의 건국 설화와 왕릉, 황금 문화를 첨단 기술로 조명하고 익산에서는 현존하지 않는 목탑을 미디어파사드로 구현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부여에서는 인공지능 융합 체험을 통해 백제의 지식을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하고 강화에서는 전란 속에서도 이어진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빛으로 복원해 선보인다. 

 

▲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지역별 참고 사진자료

 

철원 노동당사와 아산 이충무공 유허,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여수 진남관에서는 나라를 지켜낸 사람과 장소의 기억을 평화와 치유, 재건의 메시지로 전달하며 철원에서는 분단과 전쟁의 기억을 평화의 언어로 풀어내고 아산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주요 업적인 해전 장면과 난중일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통영에서는 국보 세병관과 12공방 등에서 문화예술의 시대로 나아간 통제영의 역사를 펼쳐내고 여수에서는 전면 해체 보수를 마친 진남관을 무대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탄생, 임진왜란의 승전을 풀어낸다. 

 

▲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지역별 참고 사진자료

 

군산과 양산, 청주에서는 국가유산의 무대가 일상 속 도시의 거리와 골목, 자연과 수행의 공간으로 확장되며 군산에서는 구 군산세관 본관과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아홉 개의 빛의 장면으로 연결하고 양산 통도사에서는 전 구역을 무대로 고요에 이르러 평온을 만개하는 수행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청주에서는 용두사지 철당간과 망선루 등을 하나로 잇는 도심형 미디어아트와 모바일 증강현실 탐방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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