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8월 한 달 도시 전체가 미술관

기록사진부터 AI 미술까지, 8월 광양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8/07 [00:54]

광양시, 8월 한 달 도시 전체가 미술관

기록사진부터 AI 미술까지, 8월 광양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

이소정 | 입력 : 2026/08/07 [00:54]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남 광양시가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와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문화예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8월의 광양은 기록사진부터 세계 현대미술과 인공지능 예술, 감성적인 그림책, 화려한 금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장르를 완전히 뛰어넘는 다채로운 전시가 도시 전체를 거대한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 전남미술관 _ 광양시

 

광양문화예술회관과 전남미술관을 비롯해 포스코미술관, 섬진강작은미술관, 반창고갤러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공간에서 명품 전시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피해 광양을 찾는 피서객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대한민국 기록사진의 선구자로 꼽히는 광양 출신 백암 이경모 사진가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인 이경모의 시선 사라짐 앞에서 사진으로 남기다가 열려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여순사건과 한국전쟁 그리고 산업화 과정 등 격동의 현대사를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낸 1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방문객들은 잊혀져 가는 문화유산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마주하며 우리 현대사의 묵직한 발자취를 생생하게 되새길 수 있다.

 

▲ 포스코미술관, 그림책으로 100년의 여행

 

광양읍에 위치한 전남미술관 역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인 두 도시 하나의 불꽃을 비롯해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조명하는 데이터 사피엔스 그리고 백남준과 존 케이지 등의 특별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Park1538 광양 내 포스코미술관에서는 오는 9월 5일까지 19세기 근대 삽화부터 현대 그래픽 디자인까지 100년의 역사를 품은 그림책 100년의 여행 순회전이 열려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섬진강작은미술관의 한국공예예술강사협회전 움큼과 반창고갤러리의 김일태 화백 금화 예술 특별전까지 더해져 올여름 광양 여행은 자연 속 휴식과 지적 충만을 동시에 채우는 완벽한 문화 피서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광양읍 향교길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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