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제3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이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뚝섬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예술의 도시, 산들바람 타고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미술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공원과 광장 같은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조각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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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서울조각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_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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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과 특별한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린송현녹지광장에는 높이 2m에서 최대 5m에 이르는 제3회 서울조각상 입선작 15점과 70대 이상 원로조각가 11인의 초청작 등 총 36점의 대형 야외조각이 전시된다.
신진 작가들의 참신한 시도부터 원로작가의 깊이 있는 작품세계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자연과 인간, 관계와 공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조형언어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작을 서울시가 직접 매입하고 시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상을 신 도입해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전시 공간은 송현녹지광장에 머물지 않고 뚝섬한강공원과 서울숲, 서울어린이대공원, 풍납토성 동성벽 일대까지 폭넓게 확장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벤치형 조각과 빛을 활용한 작품 등 31점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앉고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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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 (열린송현녹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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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민간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협력 전시를 통해 각 공간이 지닌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낮 시간대의 풍경뿐만 아니라 한층 더 강화된 야간 콘텐츠 역시 이번 축제의 큰 매력 포인트다. 작품에 은은한 조명을 더하고 빛을 활용한 야외 조각들을 선보여 낮과는 사뭇 다른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야간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더해 조각과 영화를 함께 즐기는 야외영화관과 어린이들을 위한 나도 조각가 체험 프로그램, 음료와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서울동행상회까지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머물며 즐기는 도심 속 대표 야간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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