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기도가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2026 숲속의 산성도시 남한산성 가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남한산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문화관광 축제다. 남한산성 일대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역사 보존 공간을 넘어 전 국민이 함께 누리는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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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숲속의 산성도시 남한산성 가을 페스타 포스터 _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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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전통문화체험과 생태 및 역사 캠프 그리고 남한산성 연희한마당과 추석 특별 프로그램 등 총 네 가지 핵심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수어장대 수호군 체험을 비롯해 전통공예 일일 클래스와 향긋한 다과를 곁들인 역사 이야기, 성곽길 생태투어와 친환경 체험 등을 통해 남한산성의 구석구석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전통국악부터 현대적 감각을 더한 퓨전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상시 마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족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남한산성 행궁에서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궁음악회에는 앙상블 더류와 남상일, 프로젝트 락, 김덕수 등 내로라하는 예술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아울러 행궁 일원에는 은은한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낮과는 완전히 다른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남한산성의 밤풍경을 즐길 수 있는 달빛 산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남한산성 행궁에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남한산성의 숨겨진 역사와 공간적 의미를 색다르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어 어린이와 청소년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와 친환경 체험은 주말과 공휴일에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반면 생태 및 역사투어와 가족 체험극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일정과 방식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경기도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적극 확대하고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명소로 굳혀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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