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정인 기자] 주한인도대사관이 서울에 위치한 스와미 비베카난다 문화원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올해로 12회를 맞는 사랑 인도문화축제와 제14회 인도영화제의 상세한 개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2026년 4월 성사된 대한민국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이후 양국 간 체결된 주요 합의 사항들의 실질적인 후속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주한인도대사관이 국내외 여러 협력 기관과 손잡고 매년 개최해 온 사랑-인도문화축제는 한국 사회에 인도의 깊은 역사와 역동적인 현대 문화를 동시에 알리는 핵심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이후 규모와 대중적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국 국민 간의 정서적 유대와 상호 이해를 한층 더 탄탄하게 다지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사는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보내준 국내 협력 기관들과 후원사들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인도를 대표하는 저명한 예술가 마둘리타 모하파트라가 직접 이끄는 오디시 무용단이 내한하여 한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 무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디시 무용단은 오는 9월 1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과 김해, 밀양, 광주를 거쳐 남이섬까지 이어지는 전국 순회 공연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의 무용 애호가들을 위한 전문 워크숍도 함께 개최한다.
이어지는 주요 행사로 소개된 제14회 인도영화제는 인도 각 지역의 다양한 언어로 제작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상작들을 한국어 자막과 함께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문화 행사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디아센터와 인천미림극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전국의 주요 문화 기관들과의 긴밀한 공동 개최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의 전체 상영 테마는 역경을 넘어 평범한 삶과 위대한 용기라는 감동적인 주제를 담고 있으며 총 6편의 엄선된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퀸을 비롯해 뉴턴과 마운틴맨 그리고 아내 업고 달리기와 바늘과 실 메이드 인 인디아 및 사르다르 우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영화는 서로 다른 삶의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마주하는 예상치 못한 고난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발휘하는 비범한 용기를 진솔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주한인도대사관은 지난 2026년 4월 대한민국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당시에 이뤄진 정상 간 외교적 합의 사항들이 현재 각 분야에서 차질 없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양국은 이번 문화 행사를 비롯해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