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전 사람일보 회장 인류정신사의 현대판 인본주의 경전 사람의길 자기자신교 출간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의 평생 여정 담은 박해전 시인의 주체적 인간 선언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9/01 [08:19]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 인류정신사의 현대판 인본주의 경전 사람의길 자기자신교 출간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의 평생 여정 담은 박해전 시인의 주체적 인간 선언

강성현 | 입력 : 2026/09/01 [08:19]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이 최근 출간한 시집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는 단순한 문학작품의 범주를 넘어 인류정신사에 거대한 전환점을 제시하는 현대판 인본주의 경전이자 주체적 인간 선언이다. 이 시집은 기성 종교들이 인간을 신이나 법도 아래 예속시키던 오랜 틀을 깨부수고 사람을 모든 가치의 꼭대기에 올려놓으며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인내천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조기천과 신동엽 그리고 김수영과 김남주로 이어진 한국 민족문학의 웅혼한 기상과 순결한 역사의식 그리고 자유와 반외세 자주의 정신을 하나의 빛나는 결정체로 녹아내어 세계철학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저자인 박해전 회장은 충청남도 금산에서 태어나 공주교육대학과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평생을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및 민주언론운동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인물이다.

1981년 전두환 내란반란정권 시절 아람회사건 주동자로 조작되어 10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한겨레신문 창간기자로 참여한 이후 참말로와 사람일보를 창간하여 자주통일 언론의 길을 걸어왔다. 노무현 대통령후보 시민사회특보와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및 통일정책특보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 후보 남북공동선언실천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현실 정치와 사회 개혁에도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2009년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아람회사건 피해자 재심 무죄판결을 받아낸 이후에도 5공 독재정권의 국가범죄 진실규명과 피해자 원상회복을 위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주체적 선택이 최적화된 기술적 경로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강력한 윤리적 해답을 제시하는 이 시집은 서구 문명의 원류인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신이 결정하는 비극을 그렸다면 이 작품은 인간이 창조하는 낙원과 해방의 길을 선포하는 성숙한 주체들의 대서사시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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