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부티크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THE GRATEFUL CAMP 2026, 이하 TGC)이 9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베리하이가 주최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TGC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캠핑,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대표적인 국내 체류형 축제다. 단순 관람 위주의 기존 페스티벌 구조를 탈피해 참가자가 현장에 직접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호흡하는 로컬 여행 모델을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셜 티켓 및 1박 2일권, 2박 3일권 구매자와 초청 인원을 포함해 증도면 전체 인구를 웃도는 2,000여 명이 운집했다. 이 가운데 748명은 짱뚱어해수욕장 일대에 마련된 캠프 사이트에 머물며 24시간 내내 축제를 즐기는 본격적인 캠핑 관광의 면모를 드러냈다.
행사는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에어로빅 클래스, 요가 세션, 포트럭 파티, 운동회 등 참여형 웰니스 콘텐츠로 채워졌다. 관객이 먹고 쉬고 교류하는 축제의 전 과정을 유기적인 로컬 여행으로 확장하면서 3박 4일 체류형 캠핑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특히 갯벌과 해변, 일몰 등 증도가 지닌 고유의 자연경관을 행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참가자들의 체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TGC가 스쳐 지나가는 단발성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에 장기간 머물며 자연과 문화, 사람을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의 이상적인 사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신안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고품격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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