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함안 국가유산 야행 10월 무진정 일원서 개막

낙화놀이부터 성산산성 백패킹까지, 함안 국가유산 야행 15일 사전예약 시작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9/14 [01:30]

2026 함안 국가유산 야행 10월 무진정 일원서 개막

낙화놀이부터 성산산성 백패킹까지, 함안 국가유산 야행 15일 사전예약 시작

이형찬 | 입력 : 2026/09/14 [01:30]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남도무형유산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2026년 함안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무진정, 성산산성,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국가유산을 야간에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2021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총 1만 2000명의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 2026년 함안 국가유산 야행 _ 함안군

 

올해는 무궁무진을 주제로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의 8야(夜) 테마로 구성된다. 야경은 빛과 영상으로 유산을 조명하고 야로는 선비들의 밤길을 걸으며 함안의 정취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야설은 유산을 배경으로 한 공연, 야사는 전문 해설, 야화는 예술 전시, 야시는 선비장터로 운영된다. 야식은 전통 식문화 체험, 야숙은 성산산성 선비 백패킹으로 채워져 역사와 문화, 휴식을 아우른다.

 

주요 프로그램은 함안낙화놀이 시연, 무진정 묵향 스크린 퍼포먼스, 선비들의 왁자지껄 밤길사색이다. 함안낙화놀이는 무진정 일원에서 낙화봉 400개 규모로 축소 시연하며 그룹별 순환 방식으로 관람한다. 무진정 영송루에서는 수묵 애니메이션과 먹글씨, 비파 연주가 어우러지는 묵향 스크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함안총쇄록의 대군물을 모티브로 한 밤길사색 퍼레이드는 무진정 주차장에서 대산리 석조삼존상까지 취타대,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걷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안전 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은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예약도 병행된다.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4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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