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가을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안산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연계 체험형 투어인 시티투어 외전, 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은 기존의 정형화된 관광지 순회 방식에서 벗어나 안산시티투어 자유노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도심 곳곳에 자리한 주요 박물관과 전시관을 유기적으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
▲ 안산시, 시티투어로 만나는 안산 역사·문화 시간여행 운영
|
참가 어린이들은 전용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성호박물관, 최용신기념관, 수암마을전시관 등 안산의 뿌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대표 전시 공간을 차례로 탐방한다. 각 거점에서는 단순한 유물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전시관별 고유한 테마를 살린 맞춤형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성호 이익 선생과 농촌 계몽 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 등 안산을 빛낸 역사 인물의 삶을 되짚어보는 역할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당대의 시대상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체득하도록 돕는다.
이번 투어는 10월 10일과 24일, 11월 14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마다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약 4시간 30분 동안 알차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0월 운영 회차는 9월 30일 오후 6시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11월 운영 회차는 11월 4일 오후 6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주말 나들이를 겸해 지역의 유익한 배움터를 찾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어린이로, 안전한 현장 인솔과 원활한 체험 활동을 위해 보호자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 중 박물관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이동 수단인 안산시티투어 버스 이용 요금만 일반 성인 6천 원, 학생 4천 원으로 책정되어 가계 부담을 대폭 낮췄다. 전문 해설과 이동 편의, 체험이 하나로 결합된 코스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겨줄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린이들이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박물관을 찾아가 안산의 역사와 인물을 새롭게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이해하고 안산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