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 진화Ⅵ 정기연주회 개최병오년 새해 여는 전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개최[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주시립국악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026년 신년음악회 진화Ⅵ를 무대에 올린다. 제246회 정기연주회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병오년 말의 해를 기념해 말이 상징하는 역동성과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국악의 선율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몽골의 광활한 대지와 말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B.Sharav 작곡의 깨어난 초원과 M.Birvaa 작곡의 말발굽 소리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초원의 강인한 생명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유민희 작곡의 허튼이 연주되며 즉흥적인 춤사위가 돋보이는 입춤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져 전통 무용의 자유로운 감성을 극대화한다.
협연 무대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신민요연곡을 비롯해 전설 속 명마의 서사를 담은 25현 가야금 협주곡 절영의 전설이 이수은 이화여대 교수의 손끝에서 펼쳐진다. 또한 여수시립국악단 김경수 지휘자가 태평소 협연자로 나서 힘찬 음색의 산조협주곡 SOI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연의 대미는 고구려의 기상과 통일의 염원을 웅장한 선율로 풀어낸 김대성 작곡의 금잔디가 장식한다.
전주시는 이번 신년음악회가 전통과 현대, 음악과 무용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립국악단의 연주가 시민들에게 병오년 새해의 힘찬 기운과 생동감을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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