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더 비치 보이스와 U2가 이끄는 루체른 호수 최고의 뷰, 벡기스(Weggis). 비츠나우(Vitznau). 오토 페리(Auto Ferri). 뷔르겐슈톡(Burgenstock). 스위스 그랜드 투어의 마지막 구간의 일부로, 베른(Bern)에서 취리히로 돌아가는 구간에 속해 있다.
▲ Autoferry_ST ©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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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Luzern) 호수 지역에 있는 스위스 최고의 호숫가 드라이브 코스다. 도보여행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벡기스, 비츠나우를 거쳐 리기(Rigi) 산을 향한다면, 자동차 여행에서는 호숫길을 따라 벡기스, 비츠나우 마을을 거쳐 오토 페리를 타보는 것을 권한다.
▲ Autoferry_ST ©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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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는 리기산을, 오른쪽으로는 필라투스와 루체른 호수,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등장한다. 아기자기한 스위스 마을의 골목을 교차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벡기스나 비츠나우에서 멈춰 잠시 유람선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다.
▲ Beckenried_ST ©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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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사우(Gersau)에서 차를 실을 수 있는 오토 페리를 타면 호수 반대편에 있는 벡켄리드(Beckenried)로 갈 수 있는데, 시간도 단축도 되고,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 호수를 가로지르는 풍경도 만끽할 수 있다. 오토 페리의 2층에서 그랜드 투어 표지판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벡켄리드에서는 오드리 헵번이 결혼식을 치렀던 리조트 산, 뷔르겐슈톡(Burgenstock)이 무척 가깝다.
▲ Buergenstock_ST ©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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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르겐슈톡에서는 5성급 리조트에서 호수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미식 정찬을 즐기거나 간단히 음료를 즐기기에도 좋다. 뷔르겐슈톡에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큰 야외 엘리베이터, 함메취반트(Hammetschwand) 리프트를 타 보는 것도 재밌다.
드넓은 호수를 따라 더 비치 보이스의 ‘굿 바이브레이션스(Good Vibrations)’, 화이트스네이크의 ‘히어 아이 고 어게인(Here I Go Again)’, U2의 ‘웨어 더 스트릿츠 해브 노 네임(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등 풍경과 분위기에 짜릿하게 들어맞는 노래가 펼쳐진다. 자료제공_스위스정부관광청
11개 구간의 플레이 리스트는 다음에서 스트리밍 받을 수 있다.
https://open.spotify.com/user/wt1fwbdwmqjcghg74wr4c4t8t?si=trDeljBxSSaWCMVdE8I9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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