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보호에 진심인 루체른 호수 유람선

루체른 호수 유람선 탄소 배출억제 위한 프로젝트 시행

이성훈 | 기사입력 2022/11/07 [04:48]

기후 보호에 진심인 루체른 호수 유람선

루체른 호수 유람선 탄소 배출억제 위한 프로젝트 시행

이성훈 | 입력 : 2022/11/07 [04:48]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피어발트슈태터(Vierwaldstätter)가 원칭인 루체른 호수는 스위스에서 다섯 번째로 큰 호수다. 최대 폭은 38.1km로, 루체른과 플뤼에렌(Flüelen)을 잇는 구간이다. 최대 너비는 3.3km, 가장 깊은 수심은 214m, 총 수면 면적은 114 km2로, 호수에 들어 있는 물의 부피는 총 14.5 km3이며, 해발 고도 434m에 위치한다.

 

▲ Lake Lucerne MS-Bürgenstoc  © 스위스 정부관광청

 

이 거대한 호수의 장관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유람선에 오르는 것이다. 루체른 호수의 유람선을 운항하는 선박 회사, SGV 그룹은 수년째 에너지 효율성, 단거리 루트, 지역 내 공급자 활용 극대화, 지속가능한 생산의 일상화와 투자에 애써왔다. 2021년에는 그룹 운영에 필요한 차량 택배 서비스 대신 자전거 배송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서 연간 20,000 차량 킬로미터를 절감하게 되었다. 

 

운항하고 있는 유람선 중, 모터로 운행되는 디아망(Diamant)은 2017년부터 탄소 배출을 상쇄해 오고 있다. 이로써 스위스 최초의 기후 중립 선박이 되었다. 스위스 기후 보호 단체인 마이클라이밋과(myclimate)의 협업으로 SGV는 우간다에서 운영되고 있는 “필터 시스템을 통한 맑은 식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 Lake Lucerne MS Bürgenstock sunset  © 스위스 정부관광청

 

2018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SGV의 모터 유람선, 뷔르겐슈톡(Bürgenstock)은 이례적인 유람선이다. 루체른 호수 유역에서는 전기 모드로 운항되고 디젤 엔진은 꺼진다. 운항 시간의 약 절반에 해당된다. 그리고 나면 엔진 운항 중에 배터리가 충전된다. 현대적이고 혁신적이며, 생태적인 “다리”가 루체른과 뷔르겐슈톡 리조트를 연결하는 셈이다. 

 

이렇게 기후보호에 진심인 SGV가 기후보호와 스위스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제안을 내놓았다. 마이클라이밋과 협업하는 “코즈 위 케어(Cause We Care)”라는 프로젝트다. 티켓 구입액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함으로써 기후 보호 정책을 지지하고 유람선 탑승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보상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 follows  © 스위스 정부관광청

 

이 금액의 일부는 마이클라이밋의 국제기후보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 결과로 여행자들은 루체른 호수에서 기후 중립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잔여 금액은 루체른 지역의 지속가능성 정책과 운영에 투자된다. 

 

▲ Lake Lucerne MS Diamant sunset  © 스위스 정부관광청

 

앞으로 계획된 프로젝트도 다양하다. 모터 유람선 사피르(Saphir) 및 증기선에 수소 연료나 탄소 중립의 인공 연료를 사용하는 실험을 하고, 선박 실내 및 장식에 사용되는 조명을 LED로 교체해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업무 전반에 있어 자료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종이 소비를 절감하는 계획이다. 

 

▲ Motor ship MS Diamant on Lake Lucerne Central Switzerland  © 스위스 정부관광청

 

“코즈 위 케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lakelucerne.ch에서 유람선을 예약할 때, 자발적 기부(Donate for Climate Protection) 항목에 체크하는 것이다. 항목에 체크만 하면 총액의 1%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티켓 요금과 합산된다. 기부금은 전액 마이클라이밋 지속가능성 펀드 “코즈 위 케어”에 전달된다. 자료제공_스위스 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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