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30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오는 27일 개최

무진정의 밤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 제30회 함안낙화놀이 공개

이형찬 | 기사입력 2023/05/24 [08:06]

함안군, 제30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오는 27일 개최

무진정의 밤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 제30회 함안낙화놀이 공개

이형찬 | 입력 : 2023/05/24 [08:06]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가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 함안 무진정에서 개최된다. 함안 낙화놀이는 연못위에 흩날리는 불꽃들의 향연으로 조선판 불꽃놀이, k-불꽃놀이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 함안농요 공연 및 함안읍성농악대 공연으로 사전행사를 시작하고, 오후 7시부터 낙화놀이 유래 설명과 함께 낙화점화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 제30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개최 _ 함안군

 

함안 낙화놀이의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선조 재위 당시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 선생 때 액운을 없애고 군민의 안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시작됐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를 지낸 오횡목이 쓴 함안 총쇄록에는 "함안읍성 전체에 낙화놀이가 열렸으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성루에 올랐다"고 기록돼 있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민족 말살 정책으로 중단됐으나 1960년 함안 괴항마을 농민들의 복원으로 잠깐 부활됐으며, 2000년대 함안면과 마을주민들이 '함안 낙화놀이보존회'를 설립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 제30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개최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뗏목을 타고 연못위에 낙화봉을 매다는 모습부터 횃불을 이용하여 낙화봉 하나하나에 점화하는 모습 또한 큰 볼거리다. 이후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 연못 위를 수놓는 불꽃들의 향연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함안낙화놀이는 kbs 1박2일 예능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붉은단심' 등 다수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무진정의 밤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 제30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개최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장면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반면, 협소한 장소에 많은 인파가 예상되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함안 낙화놀이를 안전한 가운데서 다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4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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