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요트 여행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튀르키예가 전 세계 여행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중해, 에게해, 흑해에 둘러싸인 8,000km의 해안선과 세계적 수준의 마리나 인프라를 자랑하는 이 나라는 이제 누구나 특별한 해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낙원으로 변모했다.
▲ 보드룸 해안에 정박중인 요트들 _ 튀르키예문화관광부
|
안탈리아에서는 고대 도시와 현대적인 요트 라이프가 조화를 이룬다. 블루 플래그 해변과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 카쉬를 자랑하는 이 지역은 '나이트 뮤지엄 프로젝트'로 야간에도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스펜도스, 파타라, 시데 등 고대 유적지가 달빛 아래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며 방문객들을 매혹시킨다.
보드룸과 마르마리스는 럭셔리 요트 여행의 중심지다. 유럽 최고의 슈퍼요트 마리나로 꼽히는 얄리카바크 마리나는 전 세계 VIP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급 부티크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페티예나 괴제크의 아늑한 만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이즈미르는 도시의 활기와 에게해의 평화로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알라차트의 서핑 명소를 방문하거나 와인 루트를 따라 육상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세페리히사르 같은 슬로우 시티에서의 여유로운 산책도 추천할 만하다.
이스탄불에서는 요트를 타고 보스포루스 해협을 가로지르며 유럽과 아시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대형 마리나들이 완비된 시설을 자랑하며, 요트 위에서 바라보는 도시 야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İstanbul_Galata Tower Night
|
요트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튀르키예 전역의 마리나에서는 하루 투어부터 며칠 간의 크루즈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 요트 여행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실이 되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