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입장료 무료 개방

오산 물향기수목원, 무료 입장 시작… 도민의 산림복지 확대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7/02 [06:15]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입장료 무료 개방

오산 물향기수목원, 무료 입장 시작… 도민의 산림복지 확대

한미숙 | 입력 : 2025/07/02 [06:1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경기도가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을 지난 1일부터 무료 개방하며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성인 1,500원의 입장료가 전면 폐지되며,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수목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무료화 정책은 경기도의 산림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일상 속 자연 접근성을 높여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 오산물향기수목원 _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이끼원 등 25개 주제원과 식물책방, 산림전시관 등을 갖춘 생태 공간으로, 2,006여 종의 식물과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도는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1일 정액제 주차요금을 7월 1일부터 시간대별 부과 방식으로 전환, 더욱 유연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오산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의 관람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원한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물향기수목원이 도민 모두에게 자연과 함께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정책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힐링 여행’, ‘가족 나들이’, ‘생태 체험’ 등의 키워드와 맞물려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기대된다.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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