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 다누리아쿠아리움 정식 개관

90억 투입·203개 수조 확장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생태관광 메카로 도약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7/04 [10:09]

아시아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 다누리아쿠아리움 정식 개관

90억 투입·203개 수조 확장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생태관광 메카로 도약

김미숙 | 입력 : 2025/07/04 [10:09]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단양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대규모 확장을 마치고 지난 1일 정식 개관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90억 원이 투입됐으며,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_ 단양군

 

새롭게 선보인 전시관은 4,870㎡ 규모에 203개의 수조를 갖추고 국내외 민물어류 319종 약 3만 마리를 전시 중이다. 특히 ‘아트리움’, ‘에코리움’, ‘기수역’ 등 테마별 공간을 신설해 어류뿐만 아니라 양서·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생태 교육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개관식은 드림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김문근 단양군수의 기념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일반 관람객을 위한 무료 개방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으며, 요금 체계도 조정됐다. 성인 기준 1만 8천 원(단양사랑상품권 5천 원 환급), 군민 9천 원(단양사람상품권 3천 원 환급)으로 변경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체험학습과 생태 교육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국내 생태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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