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오는 10일 개최
지리적 표시 1호 광양 고로쇠, 2월 10일 백운산서 풍작 기원 약수제
이소정 | 입력 : 2026/02/04 [07:51]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광양시가 오는 2월 10일 오전 9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 일원에서 제43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의 안녕을 빌고 백운산 고로쇠 수액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며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명품 고로쇠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어 역사적 깊이를 더해온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전통 제례 의식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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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3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개최 _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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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례는 광양향교의 주관 아래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식전 행사로 시립국악단의 격조 높은 국악 및 민요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12개 읍면동의 정성을 모으는 합수제와 본 제례인 약수제례 그리고 참석자들이 함께 정을 나누는 음복 순으로 이어진다.
광양시는 방문객들이 제례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행사장 인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한편 고로쇠 시음 부스를 상시 운영하여 갓 채취한 신선한 수액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마그네슘과 칼슘 등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관절 건강이나 위장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광양 고로쇠는 특유의 맑고 은은한 단맛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16호에 등록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인증까지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약수제를 통해 광양 고로쇠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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