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 한국인 여행객 소비 역대 최고… 4,000억 원 돌파

방문객 늘고 지출은 4배 폭증… 가치 소비로 뜨는 퀸즐랜드 여행

이성훈 | 기사입력 2026/07/29 [11:01]

호주 퀸즐랜드 한국인 여행객 소비 역대 최고… 4,000억 원 돌파

방문객 늘고 지출은 4배 폭증… 가치 소비로 뜨는 퀸즐랜드 여행

이성훈 | 입력 : 2026/07/29 [11:01]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호주 퀸즐랜드주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의 소비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 브리즈번의 대표 명소, 사우스뱅크  ©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발표한 최신 국제 관광 스냅샷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연간 퀸즐랜드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의 총 지출액은 3억 9,830만 호주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동기간 퀸즐랜드를 찾은 총 한국인 방문객 수는 78,000명으로 5.7%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방문객 수 성장률에 비해 지출액 성장률이 약 4배 이상 높게 나타나면서 가치 소비형 프리미엄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한국은 퀸즐랜드 관광 시장에서 전 세계 6위, 아시아 3위의 핵심 국가로 자리잡았다.

 

▲ 골드코스트 대표 해변_서퍼스 파라다이스  ©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이러한 뚜렷한 성장세는 전체 한국인 방문객의 70%를 상회하는 55,000명이 휴가 목적으로 퀸즐랜드를 찾으면서 주도되었으며, 특히 휴가 목적 방문객 중 4명 중 1명꼴인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가 포함되는 등 방한 여행 수요의 다변화가 확인됐다.

 

아울러 2026 골드코스트 마라톤에는 한국인 참가자가 전년 대비 181% 폭증한 174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여행 동기로 부상했다. 한국 마켓의 강력한 성원에 힘입어 퀸즐랜드주의 전체 국제 관광객 지출액은 81억 5,510만 호주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5.2% 급증했으며, 이는 호주 전체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 브리즈번_스토리 브리지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지역별로는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가 퀸즐랜드 전체의 호황을 견인했으며, 폴 서머스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 일본 디렉터는 앞으로도 한국 여행객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및 장기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영종구 공항로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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