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필리핀 관광부는 한국 KX그룹이 필리핀 클락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골프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가 향후 필리핀의 프리미엄 골프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한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KX그룹이 추진하는 KX골프앤리조트는 필리핀 루손섬 팜팡가주 클락 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대규모 복합 골프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로 클락국제공항과 인접한 입지를 기반으로 27홀 규모의 챔피언십 골프코스를 비롯해 클럽하우스와 골프 특화 숙박시설, 럭셔리 호텔 및 다양한 부대시설, 골프 빌리지 등을 갖춘 복합 골프 리조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골프 코스는 국제 수준의 대회 개최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며 향후 국제 골프 이벤트 유치를 통해 필리핀 골프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락은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80km 떨어져 있으며 클락 국제공항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중부 루손의 주요 관광 및 경제 거점이다.
얼윈 발라네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필리핀 관광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특히 골프와 리조트, 웰니스 등 고부가가치 여행 경험에 대한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골프장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보유한 KX그룹은 신라컨트리클럽, 파주컨트리클럽, 클럽72 등을 비롯해 일본 도조노모리 컨트리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클락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골프 및 레저 사업의 해외 확장을 본격화한다.
개발 자료에 따르면 KX 골프앤리조트는 현재 관련 인허가 및 개발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4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후 약 20개월간의 공사와 시범 운영 등을 거쳐 2028년 4분기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X그룹은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최소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운영 단계에서는 현지 인력 채용과 지역 농산물 및 상품 조달, 지역 사업자와의 협업 등을 통해 클락 및 인근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추진한다.
필리핀 관광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골프, 다이빙, 웰니스, 미식 등 필리핀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한국 시장에서 목적형 및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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