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한국예술종합학교, 지역 활력 더하는 예술가 레지던시캠프 개최

한예종 학생 37명 구례에서 펼친 5박 6일 예술 나눔… 주민 자화상부터 국악 버스킹까지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9/02 [00:07]

구례군·한국예술종합학교, 지역 활력 더하는 예술가 레지던시캠프 개최

한예종 학생 37명 구례에서 펼친 5박 6일 예술 나눔… 주민 자화상부터 국악 버스킹까지

이소정 | 입력 : 2026/09/02 [00:07]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구례군에 머물며 주민들과 다채로운 예술활동을 펼치는 레지던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례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37명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지역에서 레지던시캠프를 펼쳤다.

 

▲ 한예종, 구례에서 5박6일 레지던시캠프

 

이번 캠프에는 모두 9개 팀이 참여해 지역 사회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학생들은 팀별 계획에 따라 합창단을 위한 보컬레슨, 산수유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산수유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주민 자화상 그리기, 국악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 깊이 교류했다.

 

 

구례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22년 9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한예종 학생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지역에 체류하며 예술활동을 펼치는 레지던시캠프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29개 팀 108명이 참가를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으며 이 가운데 엄선된 9개 팀 37명이 최종 참여했다.

 

구례군은 레지던시캠프가 예술가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지역과 함께하는 현장 경험을 제공해 예술의 공공성을 높이고, 소멸 위기의 지역에는 문화예술의 활력을 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이 지역을 알리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레지던시캠프에 참여한 팀이 구례를 배경으로 제작한 단편영화 월남보살은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품행제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구례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렸다.

 

군 관계자는 한예종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이번 행사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앞으로의 다양한 작품 활동에 담아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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