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이색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제14회 완주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완주군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불 타오르는 거친 야생을 표어로 내걸었다. 청정 자연 속에서 원시적 감각을 일깨우는 생생한 야생 체험과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건강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축제의 핵심 볼거리인 와일드 체험은 고산자연휴양림의 청정한 숲과 시랑천의 자연 지형을 살려 알차게 꾸려진다. 맑은 물이 흐르는 시랑천에서는 맨손 물고기 잡기와 메뚜기 잡기를 비롯해 수상 패들보드(SUP), 워터롤러 등 수변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숲속 공간에는 대장간 풀무질과 장작패기 기술을 배우는 로컬 부시크래프트존, 흙과 돌을 쌓아 전통 감자삼굿 방식을 재현한 불타는 화덕존이 조성된다. 아울러 나무와 밧줄을 엮어 만든 18종의 트리 익스트림 코스와 친환경 볏짚 미끄럼틀을 갖춘 와일드놀이터가 들어서 어린이와 가족 나들이객에게 도심에서 겪기 힘든 이색적인 모험을 선사한다.
로컬푸드 고장의 자부심을 담아낸 미식 콘텐츠도 축제장의 활기를 더한다. 완주 13개 읍·면 주민들이 지역 농산물로 직접 밥상을 차리는 로컬밥상과 신선한 제철 수확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로컬장터가 운영된다. 지역 특산 식재료를 재해석한 퓨전 요리와 향토 전통주를 음미할 수 있는 미식관광존, 최상급 완주 한우와 싱싱한 쌈채소를 즉석에서 맛보는 이동식 정육점, 특색 있는 야외 포차도 함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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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_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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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무대와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쉴 새 없이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군민들이 함께하는 부싯돌 불꽃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와푸 뮤직 파티가 열려 가을밤의 정취를 돋운다. 3일 오후에는 유명 요리 전문 유튜버 정육왕이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는 한돈 해체쇼와 바비큐 시식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체력과 힘을 겨루는 톱맨·톱걸을 찾아라 대회와 우수 농산물을 파격가에 만나는 완주 9품 깜짝 경매 행사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숲길을 달리는 2026 완주 트레일런 대회와 자연을 벗 삼아 걷는 노르딕워킹 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여기에 읍·면 대항 신바람 체조대회와 주민 동아리 공연이 더해져 지역민과 여행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이룬다. 현장에서는 축제의 추억을 간직할 완주로컬굿즈스토어가 운영되며, 관광객 편의를 고려해 축제장 전역에 초고속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정 고산자연휴양림의 숲속에서 날것 그대로의 생생한 야생 체험과 안심하고 즐기는 로컬푸드의 참맛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나들이객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완주만의 고유한 매력을 마음껏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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