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최고급 명품 축제로 호응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 일본 현지에서 높은 평가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6/11 [10:09]

강릉단오제 최고급 명품 축제로 호응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 일본 현지에서 높은 평가

이성훈 | 입력 : 2010/06/11 [10:09]
강원도와 일본여행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강릉단오제(“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가 최고급 명품축제에 걸맞게 일본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6.12~6.19(8일간) 개최될 강릉단오제 기간 중 일본 캬라반트래블, 한큐여행사, 클럽투어리즘, 여행계획여행사의 고가상품으로 일본인관광객 212명이 강릉단오제 축제장과 주변관광지로 우리도를 방문한다.

강릉단오제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유교와 무교식이 혼제되어 있는 문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정제된 멋과 전통문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1년에 단 한 번 밖에 없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희귀성이 일본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일본 캬라반트래블여행사 상품의 경우 강릉 단오제를 중심으로 영월 장릉, 정선 관광으로 우리도만의 특색있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박6일 일정의 동 관광상품의 요금은 21만9천엔(한화 약 300만원)으로 일본인의 한국관광이 보통 7~8만엔 전후인 것에 비하면 3배 정도로 유례가 없을 정도의 고가상품이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동 상품의 출시를 위해 일본여행사와의 사전답사와 일본 시니어·단카이타겟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사 세일즈콜, 상품설명회 등 체계적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강릉단오제 기간 중 6.12~6.14일 일본여행사 팸투어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명품축제 상품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어는 “강릉단오제는 우리도만의 고유한 문화체험을 접목시킨 상품으로 일본 내에서 강원도 최고급 관광상품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정선아리랑, 해랑열차와 연계한 고품격 관광단도 줄 이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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