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에 위치한 회산백련지 내 수생식물 생태관이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일로읍 복룡리 회산백련지 내에 있는 수생식물 생태관은 150여 평에 양치식물 등 200여종의 식물자원과 연생장 모형, 인공 폭포, 물레방아 등이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연등 수생식물 생장과정을 볼 수 있는 체험장으로 축제기간 전에도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수생식물 생태관의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옛 향수를 자극하는 물레방아와 희귀 수생식물들이 있고 자연석을 이용한 산경조경과 고사리과 양치실물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생태관에는 돌을 쌓아 만든 인공 폭포와 연못 등이 있어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생장 모형은 연의 생장과정을 전시하여 시기별로 연꽃의 생육 개화과정을 보여주어 관광객들에게 연과 수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생태관광을 체험토록 조성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