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백제전, 아시아 넘어 세계를 품는다
1400년 전처럼 세계인이 백제에서 하나가 되고
이성훈 | 입력 : 2010/09/13 [17:39]
이제 사흘 뒤면 세계인이 백제에서 하나가 된다. 세계 20여개 나라 귀빈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물론 20만 명의 해외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을 통해, 1400년 시공을 뛰어넘어 온 세계인이 함께 옛 소서노의 꿈, 700년 대백제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백제가 금강과 서해 바다를 배경삼아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펴며 개척과 교류, 소통과 나눔의 정신으로 찬란한 국제문화를 꽃피웠듯이 이제 우리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세계가 백제를 향해 모여들게 된다.
1400년전 백제가 교류했던 나라는 위로는 중국, 몽골로부터 멀리 천축국(인도), 흑치국(필리핀), 부남국(캄보디아), 왜(일본) 등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남인도까지. 바닷길을 이용해 문화와 기술을 전하며 곳곳에 담로를 만들었던 큰 힘을 가진 나라 백제는 분명 '대백제(大百濟) 제국'이었고, 한 때 서구에서 로마제국에 의한 세계 평화 곧 '팍스 로마나(pax romana)'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팍스 백제니카(pax baekjenica)'시대를 상상해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실제로, 백제에는 신라와 고구려, 왜인들이 나라안에 섞여 있으며 중국 사람도 있다.고 중국 역사서 수사가 전하고 있다. 가까이 일본에는, 일본 태자의 스승이 된 백제의 아직기로부터 논어와 천자문을 일본에 전한 왕인 박사, 불상과 불경을 일본에 전한 노리사치계, 일본 나라지방에 비조사를 창건한 백제의 기술자들, 이들은 모두 한류(韓流)의 원조.
이 모든 것이 세계를 품안 가득히 품으려는 백제의 정신이 아니고는, 소통과 교류의 정신이 아니고는 절대 불가능했던 것. 그 정신으로 이제 2010세계대백제전이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고,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하나가 되고, 세계인들이 찾는 대제전으로서 문을 활짝 열게 될 것이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장은 대백제전의 모티브는 백제문화제에서 시작하지만 이 곳을 통해 시공을 초월하는 세계의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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