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 전주시 6대 문화축제

한옥마을의 정취가 더해져 문화관광형 종합 festival 전망

이성훈 | 기사입력 2010/10/06 [13:17]

화합과 소통, 전주시 6대 문화축제

한옥마을의 정취가 더해져 문화관광형 종합 festival 전망

이성훈 | 입력 : 2010/10/06 [13:17]
한국음식의 전통을 이어가며 한식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전주비빔밥축제 등이 10월 21일터 27일까지 한옥마을 및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주비빔밥축제와 전주약령시한방엑스포를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한옥마을일원에서 개최하게 됨으로써 ‘한식, 한방, 한옥’이 한데 어울려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한옥마을의 정취가 더해져 문화관광형 종합 festival 이 될 전망이다.

이행사 외에도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주전통주대향연, 전국향토음식조리경연대회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한국음식관광축제 및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와 연계로 국내외 관광객 50만명 이상이 전주시를 다녀갈것으로 예상한다.

시에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스타일의 중심도시로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특히 전주비빔밥축제를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인의 음식이 되어가고 있는 비빔밥을 단지 비빔밥의 고향이라는 역사적 자부심에 그치지 않고 전주비빔밥의 시장경쟁력 강화, 활발한 홍보활동, 학문적연구, 음식과 예술이 접목된 음식문화 예술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전주의 모습을 이번 축제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전주비빔밥축제는 4가지 맛과 더불어‘함께 하는 행사’로 꾸려진다. 2010전주비빔밥축제는 먼저 맛비빔으로 관객들을 향한 문을 연다.

비빔빅푸드에서는 전주비빔밥큰잔치, 전주팔미떡볶이, 전주팔미잡채 등으로 비빔나눔행사가 이루어지며, 다양한 전통음식을 체험과 비빔밥을 먹어볼 수 있는 전통음식 체험과 전주8미를 주제로 한 향토음식조리경연대회, 비빔밥을 주제로 하는 비빔밥조리경연대회, 혼례음식과 약선음식 전시경연으로 음식의 고장 전주에서 요리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며 볼거리로는 101가지 비빔밥전시, 아시아전통음식전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전주의 고유음식(비빔밥, 한정식, 콩나물국밥, 오모가리탕, 가정식 백반)을 발굴·육성·보전하기 위한 전주시 향토 전통음식 품평회 등이 열린다.

관람객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군다. 비빔밥축제가 문화와 어울리는 장으로 마련하여 공예품전시관 앞거리 및 한옥마을 일원등에서 음식과 관련된 난타공연, 비빔춤, 음식코스프레, 비보이배틀공연, 등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수시로 은행로, 태조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시민예술동아리, 소규모거리공연에서는 악기연주, 노래패, 풍물거리굿, 거리마술 등 쌈지공연들로 한옥마을 곳곳에서 흥을 돋을 예정이다. 또한 10월 23일 개막축하공연에서는 타악공연과 함께 ‘한바탕전주 세계를 비빈다’의 대형 서예휘호를 송하진시장님이 직접 쓸 예정이며 전주8미비빔가와 함께 500인분의 대형 비빔이벤트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전주한옥과 음식, 전주 소리와 한지 등 격조있는 공연과 체험을 통해 전주전통문화의 깊은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천년 고도 전주와 고즈넉한 한옥집의 향취가 가득한 한옥마을을 거닐며 한글가훈쓰기, 국악감상, 판소리체험, 전통음식체험, 한지뜨기 등 다양한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한옥마을여행, 음식과 관련된 사람들의 삶, 이야기가 담긴 사진전, 거리조형물설치 포토존 등 쉬어가며 천천히 전주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번 비빔밥축제와 더불어 한옥마을일대에서 전주전통주대향연과 전주약령시한방엑스포가 개최되어 축제의 장이 더욱 풍성해 진다. 전주전통주대향연에서는 가양주경진대회, 가양주 오감체험 등이 이루어질 것이며 전주약령시 한방엑스포에서는 전주한방장터, 한방산업체험관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전주가 엄선한 buy전주홍보관, 전라북도 시군 대표식품 홍보관인 향토식품, 문화홍보관등이 마련되고 이밖에 은행로 주변에서는 한옥마을 주민 수제 작품과 옛 물건 등을 파는 한옥마을 상품전이 열리고 한옥마을 전통찻집에서는 다례체험과 다식 만들기 등 전통다과체험이, 전통문화센터 조리체험관에서는 전주의 대표음식인 비빔밥을 직접 조리해 시식하는 전통음식조리체험, 전주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되고 있는 막걸리 이벤트, 깜짝 경매, 요리의 진기명기를 선보이는 조리짱! 칵테일쇼 등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양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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