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문화의 달, 목포에서 볼거리가 줄이어
우리문화, 남도문화 - 열고, 맺고, 풀다 란 주제로 개최
이성훈 | 입력 : 2010/10/08 [10:28]
문화체육관광부는 목포시와 공동으로 ‘우리문화, 남도문화 - 열고, 맺고, 풀다’란 주제로 <2010문화의 달>기념행사를 남도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의 원형지인 서남권의 거점도시이면서 한국문화를 빛낸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예술의 도시 목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와 남도문화가 어울리면서 지역문화 활성화와 한국문화예술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올해의 행사는 ‘문화의 달’ 행사취지를 살리는 문화의 달 큰 잔치와 목포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항구테마문화마당으로 구성하는데, 이 달 16일 ‘문화의 날’을 전후로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목포의 명소인 삼학도와 오거리, 노적봉에서 집중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이튿날인16일에는 문화의 달 행사의 최대 볼거리가 될 문화의 날 기념식에 목포시립예술단 합동공연과 뮤지컬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시민길놀이 1,000인 강강술래>라는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져서 최대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간 문화교류의 장도 마련되는데, 항구도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전년도개최지인 인천과 올해 개최지인 목포, 내년 개최지인 강릉의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행사를 펼치게 된다. 역대 최초로 이번 해 개최지인 목포가 2011년도 개최지인 강릉에 문화의 달행사를 전해주며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의 달 배웅마당 - 강릉 가는 배 2011>과 같은 색다른 행사도 만날 수 있다.
목포의 색깔을 짙게 펼쳐내는 항구테마문화마당은 ‘오거리 재발견 프로젝트 7종’과 ‘시민예술마당 5종’으로 구성, 목포문화예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려보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며, 그중에서도 ‘오거리 재발견 프로젝트’는 항구테마문화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직접 창작에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시민참여의 장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2010 문화의 달 행사는 지자체 축제 홍보 전문브랜드 더 카니발에서 뽑은 10선 축제 가운데 높은 호응을 받은 축제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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