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관광지 방문객 통계
도내 14개 시군의 3분기 관광객 통계자료를 집계한 결과
박소영 | 입력 : 2008/10/24 [18:29]
금년도 3/4분기(7~9월) 중 도내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10,658천명(7월 3,065천명, 8월 3,952천명, 9월 3,641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529천명보다 2,129천명(2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의 3분기 관광객 통계자료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내국인 관광객은 10,642천명으로 전년(8,519천명) 동기대비 2,123천명(25%)이 증가하였고, 유료관광지에서만 조사대상인 외국인 관광객은 16천명으로 전년(10천명) 동기대비 6천명(60%)이 증가하였다.
이로써 ’08년 도내 누적 총 관광지 방문객(1~9월)은 33,666천명으로 전년도 27,651천명 대비 6,015천명(22%)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올해 3분기에 전년 대비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시군별 관광지 방문객 조사대상지의 확대, 편리한 교통여건, 관광인프라의 확충, 짧은 관광동선 개발과 지속적인 웰빙열풍 및 국민여가생활 패턴 변화에 적극 발맞춘 다양한 전라북도의 관광정책과 집중 홍보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금번 집계된 3분기 관광객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곳은 전주, 군산, 정읍 등으로 전주시는 한옥마을 은행로 실개천 개설 및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로, 군산시는 군산방문의 해 집중 홍보와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등의 대규모 행사 개최에 따른 군산관광의 대외인지도 제고로, 정읍시는 관광지 조사대상의 확대 및 신규 관광지의 전국 관광지화 정착 등으로 관광객이 대폭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관광통계는「관광지 방문객 통계지침」(문화관광부, 2007. 3)에 의거 도내 14개시군의 107개소(유료관광지 28, 무료관광지 79)를 대상으로 조사되었다.(전국 광역자치단체 동일 기준)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2010년 새만금 방조제의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문화·생태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과 국내외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 스토리텔링 마케팅 연구용역 결과물을 활용해 전북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하도록 하는 등 체계적인 전북 관광정책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www.jeon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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