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권역 명품 농촌마을로 가꾼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한 권역활성화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7/21 [13:37]

광양시, 봉강권역 명품 농촌마을로 가꾼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한 권역활성화

이성훈 | 입력 : 2011/07/21 [13:37]
광양시는 봉강면 봉강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도농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 및 주민소득기반 확충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 광양시청_출처    

봉강면 봉강권역은 2008년도에 광양시에서 두번째로 사업을 시작하여 2010년 1단계 사업을 우수한 성적으로 준공하므로써 2단계 사업에 탄력을 주고 광양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봉강권역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하여 2007년부터 2012까지 5년간 2단계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1단계사업으로 도농교류센타, 농림특산물가공시설을 조기에 준공, 성공적으로 운영하므로써 수범사례로 소개되고 있으며, 봉강쉼터 내 정자, 경관형성계획,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6건을 2010년까지 완공하여 이용 중에 있다.

또한, 올해인 2011년부터 2년간 진행될 2단계 사업을 통해 글로벌 명품 봉강권역 만들기를 목표로 하여, 농촌체험장, 복분자착즙시설, 새싹벤처사업, 토종복분자공원,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계획 중에 있다.

봉강권역은 1단계 사업을 통해 준공된 도농교류센타를 이용하여 관내 유치원 및 학생 단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물놀이장 체험, 농촌체험, 교육장소 제공 등 전반적인 농어촌체험교육 진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권역 특산물인 토종복분자, 부추, 돌배를 활용한 건강식품브랜드 개발을 계획중에 있어 권역활성화,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봉강권역 운영위원장은 "우리 봉강권역을 지역민 모두가 잘사는 권역으로 만들기 위해 부추, 토종 복분자 기능성식품 등 주력상품을 집중 육성하여 미래 우리지역의 대표 브랜드상품을 만들고, 권역 체험장 운영 및 도농교류센터를 운영하여 우리 권역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차별화된 농촌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봉강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권역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명품 브랜드를 개발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주변 관광자원을 보강하여 관광자원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함은 물론 도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의 농산물 등을 브랜드화 함으로서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