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내리 장류체험장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

여행코스를 개발, 타 지역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7/21 [16:50]

보은군 장내리 장류체험장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

여행코스를 개발, 타 지역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이소정 | 입력 : 2011/07/21 [16:50]
보은군 장안면 장내리 장류체험장이 전통방식의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 및 외식업체의 인기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월간 외식경영 편집자 40명이 농촌의 향수와 맛을 느끼기 위해 장류체험장을 방문, 두부만들기, 메주만들기, 떡매치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막걸리 시식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월간 외식경영은 외식사업의 창업, 경영, 맛집 관련 단행본과 사보, 메뉴북 등의 출간과 외식업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음식점의 벤치마킹 투어와 각종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펼치며 외식산업 전문 잡지를 출판하는 업체다.

▲ 아당골홈페이지_보은군청 출처    

이날 방문은 월간 외식경영 1박2일의 일정으로 한우투어 동선을 파악하고자 강원도 횡성을 거쳐 속리산 주변과 고양 한우마을 코스를 도는 일정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편집자 40명은 조랑우랑의 우수한 품질과 맛, 그리고 체험장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두부와 장맛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보은의 대표브랜드인 조랑우랑의 우수성과 전통방식으로 만든 뛰어난 장맛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밖에도 장류체험장에는 지난 5월 280명의 아산병원가족들이 5일간 농촌 프로그램을 체험, 6월 한국부인회충북지부 회원 40명이 방문해 전통방식의 다양한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도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체험장을 찾고 있다.

특히 군이 최근 장류체험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9월 4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펜션을 조성할 계획이 있어, 장류체험장이 향후 관광객들의 체류형 관광체험행사장으로 운영되는 계기가 되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도농교류의 활발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내리 장류체험관 엄선용 사무장은 "장류체험이 더욱 활성화 되기 위해서 주변 관광지인 속리산 등과 연계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타 지역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홍보에 노력을 기울여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이를 위해서는 이번 체험단과 같은 방문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의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도시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야 한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