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사용가능한 이스탄불 박물관 패스

카드 하나로 6개 박물관 입장 가능

김민강 | 기사입력 2011/09/08 [14:25]

3일간 사용가능한 이스탄불 박물관 패스

카드 하나로 6개 박물관 입장 가능

김민강 | 입력 : 2011/09/08 [14:25]
카드 하나면 여행 경비 절약하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이스탄불의 주요 박물관을 무제한 관람할 수 있는 ‘72박물관패스(the 72-hour Museum Pass)’를 출시했다.

72 박물관 패스는 이스탄불의 유명한 박물관을 통합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72시간 즉, 3일 동안 박물관 6곳 입장이 가능하다. 패스가격은 72 터키리라(약 4만6000원)로, 박물관 4개 이상만 방문해도 일반 입장료보다 저렴하다. 또한 방문할 때마다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대기 없이 입장 가능 등 시간적인 면에서 경제적이다.

▲ 72박물관패스카드    

이 패스로 갈 수 있는 박물관은 아야소피아 박물관(Hagia Sophia), 톱카프 궁전(Topkapı Palace), 카리예 박물관(Chora Museum), 고고학 박물관(Istanbul Archaeological Museums), 터키 이슬람 미술 박물관(Museum of Turkish and Islamic Arts), 모자이크 박물관(Istanbul Mosaic Museum)이다.  이외에도 다른 박물관 입장시 할인, 기념품 매장이나 커피숍 10~3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 패스는 관광안내센터, 이동식 카드판매점, 4~5성급 호텔에서 구매 가능하고 온라인 주문도 할 수 있다.

▲ 아야소피아성당     

터키문화관광부 아이세귤 아트마자 동북아 지역 국장은 72박물관패스는 지난2008년에 내국인 대상으로 첫 시행 됐는데, 지난해 말까지 패스 이용자 수가 전체 박물관 방문객 중61%를 차지했다. 이에 올해부터 외국인을 포함한 서비스로 확대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동 서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 이스탄불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즈 “2010년에 꼭 가봐야 할 곳” 중 1위로 뽑혔다. 이스탄불은 비잔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수도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고고학자들에 의해 역사 유적 발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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