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남녀차별 발언 논란 아동학대 발언해 막말 논란

딸은 때리면서 집에 감금 공식 사과

이민희 | 기사입력 2012/01/17 [18:53]

틴탑 남녀차별 발언 논란 아동학대 발언해 막말 논란

딸은 때리면서 집에 감금 공식 사과

이민희 | 입력 : 2012/01/17 [18:53]
틴탑 남녀차별 발언이 화제다. 틴탑은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10년 뒤 틴탑의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토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리더 캡(방민수)는 제 자식은 정말 멋있게 키우고 싶다며 아들은 원하는 게 있으면 모든 걸 다 사주겠지만 딸이라면 때리면서 집에다 가두겠다 라고 아동학대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 Mnet 와이드 연예뉴스 방송 화면. 틴탑 미투데이

이어 MC는 깜짝 놀라 이유를 묻자 캡은 밖은 위험하니까요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다른 멤버들은 집이 더 위험하겠네라고 말했다. 이에 남녀 차별성발언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측은 그 친구가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이 아니다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만 편집됐다. 원래는 딸을 엄하게 키워야 한다는 뜻으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심했지, 완전 아동학대 아냐?, 성차별 발언이네, 개념이 없는건가, 이제 큰일났구만, 자숙해야할듯, 그렇게 안봤는데 어쩔 수 없는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