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숲유치원 3월 중순부터 본격운영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공간
이형찬 | 입력 : 2012/03/19 [15:25]
새 봄을 맞아 숲 속에서 뛰놀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숲유치원의 문이 활짝 열린다! 부산시는 3월 중순부터 지역 내 15개 숲유치원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숲유치원은 자연 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활동하면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개소가 늘어난 화명수목원, 대연수목전시원, 서구 구덕문화공원, 영도 봉래산, 동구 초량천, 재송산림공원, 윤산 생태숲 등 15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백양산 숲속 나무생태학습장과 마안산 동래사적공원 숲유치원이 지난 9일 개원했으며, 3월 19일 대연수목원전시원 등 9개 숲유치원, 화명수목원(3.20), 모라산림공원(3.26) 등 3월 26일까지 모든 숲유치원이 문을 열게 된다.
시는 지난 1~2월 숲 유치원 원아를 공개모집해 주1일 71개반 1,420명, 주2일 20개반 400명 등 총 91개반 1,820명을 선발했다. 그리고 숲유치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3일 연제구청 대강당에서 원장, 교사, 숲해설가, 학부모, 공무원 등 250명을 대상으로 숲유치원 운영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숲유치원별로 숲해설가 1~2명씩 20명을 배치해 숲에 대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이해와 자연체험학습 등을 돕도록 했다.
숲유치원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운영기관별로 4~5시간 정도 숲속에서 나무, 풀, 흙, 곤충 등 자연과 만나 어울려 노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나뭇잎 찾아보기, 곤충친구 만나기, 새 둥지 찾아보기 등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도 스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화명수목원 등 5개소에서 숲유치원을 시범운영한 결과 아동은 물론 학부모, 교사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고 밝히면서, 올해는 숲유치원 수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아이들이 숲에서 배우고 자연과 친해지면서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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