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청계천 축제 성료

다양한 설치 미술, 거리공연등 축제기간 100만명 시민들 참가

최진경 | 기사입력 2012/05/15 [08:54]

2012년 청계천 축제 성료

다양한 설치 미술, 거리공연등 축제기간 100만명 시민들 참가

최진경 | 입력 : 2012/05/15 [08:54]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주관한 '청계천축제 2012'가 총 9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2012년 청계천 축제는 청계천을 통해 과거의 서울을 기억하고, 오늘의 모습에 주목하며, 내일을 기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파란만장'을 주제로 나눔캠페인, 설치미술, 거리공연 프로그램을 나눔,기억,역사,유랑,거리만장의 다섯가지 테마로 재구성됐다.

▲ 지난 5월5일부터 13일까지 청계천변일대 에서 개최된 2012 파란만장 청계천 축제현장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청계천 축제는 다양한 설치미술과 거리공연으로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 매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여 2011년에는 축제기간 10일 동안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축제에 참가하였다.

특히, 올해 청계천축제는 기존 현장체험으로 국한되던 참여의 범위를 확대하여 사전 준비부터 공연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마임공연 ‘풍경 2012-천변’을 선보였다. 약 90여명의 시민참가자들과 배우들이 축제시작 한 달전부터 사전 워크샵을 통해 준비한 이 공연은 엿장수, 빨래하는 아낙네, 교복 부대 등 청계천의 옛 모습을 약 90여분동안 마임으로 재현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온 이은주(여, 28세)씨는 “가벼운 마음으로 부모님과 같이 나왔는데, 봉사자들이 마음으로부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여져서 행복해진다”며, “친구들과 다시 한번 올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청계천축제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국내 최초 축제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단을 창단하여 재활용을 원하는 시민들의 물품을 기부 받으며 리플릿 재사용을 권장하는 환경캠페인을 벌였다. 청계천축제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리플릿을 재생용지로 최소수량만 제작하였으며 축제 후 남은 행사물품은 재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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