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 한여름밤의 영화 상영회 마련

야외극장에서 부담 없이 영화 즐기세요

이형찬 | 기사입력 2012/06/30 [12:16]

부산 영화의전당, 한여름밤의 영화 상영회 마련

야외극장에서 부담 없이 영화 즐기세요

이형찬 | 입력 : 2012/06/30 [12:16]
영화의전당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객을 위한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
7월부터 시작하는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는 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온 가족이 모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무료상영 프로그램이다.

최신영화와 고전 및 예술영화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영화의전당은 유익한 문화 콘텐츠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올 여름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의전당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고려한 고전영화와 최신영화 총 10편을 골고루 선정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을 전면 개방해 무료로 상영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으로 유명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은 가로 24m, 세로 13m의 웅장한 스크린이 있는 곳이다. 4,000석의 여유로운 좌석과 최신식 영상음향장비를 통해 전해지는 명작의 감동을, 시원한 밤바람과 더불어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광역시   

부산의 새로운 문화자산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영화의전당은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무료상영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운영해오고 있다.

우선,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시니어극장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상영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활동적인 시니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영화의전당의 특별 관객서비스다.

작품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겸비한 추억의 영화를 선정해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시네마테크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티켓은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영화에 대한 진지하고 새로운 접근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하여 인디스데이와 영화사랑방 무료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화제의 독립영화들을 상영하는 인디스데이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한국 고전영화를 재조명하고 그 영화에 대한 강연도 들을 수 있는 영화사랑방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시네마테크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매주 영화의전당 무료상영 프로그램만 꼼꼼하게 챙겨 관람해도 문화생활을 부담 없이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5, 6월 장철 특별전, 필름아카이브 특별전과 같이 무료로 선보였던 기획전도 계속 준비 중이므로, 영화의전당의 새로운 소식들에 늘 귀 기울일 것을 권한다.
051-780-6000 /
www.durera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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