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무등산에 대한 다양한 탐방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정보제공 시스템 서비스를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정보제공 시스템은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동영상·문자·그림 등으로 무등산의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우선 1단계로 옛길 1구간에 대한 서비스가 개시된다.
▲ 무등산옛길 스마트 탐방지도 _ 광주광역시
서비스 개시에 따라 무등산 탐방객들은 이정표, 해설판 등을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무등산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기기를 통해 편리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정보제공 시스템에는 옛길 1구간 7.8km의 탐방 스마트 지도와 함께 총 17개소에 대한 QR코드가 설치되어 각종 등산정보, 문화자원 및 스토리텔링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잣고개, 동문터, 충장사, 원효사 등 무등산의 주요 인문자원에 대해서는 생태해설 서비스가 함께 제공돼 무등산 탐방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시에서 준비 중인 무등산 웹박물관 사업과 연계해 현지에서 무등산 관련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 국립공원 승격이 예정되어 있는 무등산공원을 찾는 외지인에게도 광주의 품격이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QR코드를 이용한 정보제공 시스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행태 등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